여행을 하다보면... 그때 드는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서 그자리에 남겨놓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.

그럴 때면,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서 남겨놓을 때도 있고... 자물쇠에 사연을 적어서 걸어놓기도 하죠. ^^


 

(출처 : 남산 자물쇠 ...)


맛집을 방문했을 때는 메모지에 소감을 적어 기념으로 남기기도 하고, 벽에 낙서를 끄적여서 자신의 방문 흔적을 이후 방문자들에게 전하기도 합니다. ^^


(출처 : 경성대 앞 '한옥집 김치찜')

(출처 : 산본맛집 틈새 라면...)


                

때로는 단순한 낙서를 넘어서서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... 이런 것들이 SNS의 시초 아닐까요?? ^^;;


(출처 : 지폐낙서)

(출처 : 화장실 속의 정치


"PINs" 는 이런 컨셉을 인터넷 공간에 옮겨 놓은 위치기반 SNS 입니다.

영어 사전에서 "PIN"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 있네요.

동사(-nn-), [vn , + adv. / prep.]

1.FASTEN/JOIN | (핀 등으로) 꽂다[고정시키다]

She pinned the badge onto her jacket.play

그녀는 그 배지를 재킷에 꽂았다.


흠흠... 핀을 꽂아서 고정시킨다는 의미군요... 메모지나 폴라로이드 사진을 메모판에 꽂아서 핀으로 고정 시키는 모습이 연상되네요...

"공간 속에 핀을 꽂다!"라는 이 App의 캐치프레이즈가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되죠? ^^


핀즈는 글을 등록할 때 위치정보가 함께 기록되어, 글이 등록된 위치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그 글을 공유할 수 있는 위치기반 SNS 입니다.

 

한번 글을 등록해 볼까요?

 


글을 등록하면 글을 올린 위치정보가 함께 등록되고, 그 근처에 있는 사람들은 그 사람의 글을 확인하여 한줄 답변을 달수 있습니다.

 


"게시판" 메뉴에서는 위치나 등록자에 상관 없이 최근에 등록된 글들을 볼 수 있구요... 

 

"지도" 메뉴에서는 내 근처에 있는 글들을 다음과 같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 

(내가 쓴 글은 빨간색 핀으로, 다른 사람의 글은 파란색 핀으로 표시되네요~ ^^)

 


"내 주변" 메뉴에서는... 카메라가 가리키는 지역에 있는 글을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(이런걸 '증강현실'이라고 하는건가요? 신기하네요~ ^^;;;)



"나의 글" 메뉴는 다음과 같이 그동안 내가 쓴 글들을 모아서 보거나 (좌측), 1주일 혹은 한달 동안 내가 등록한 글을 달력 형식으로 정리해서 볼수 있습니다 (중간 / 우측) 이런 걸 보면... 짧은 일기장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.

  


이 외에도... 친구 등록이나 쪽지보내기 등 SNS로서의 기본적인 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. 친구 등록은.. 페이스북 같은 상호간의 친구등록이 아니라, 트위터와 비슷한 "Following" 개념인 것 같습니다. ^^

  

 


핀즈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짧은 생각들이나 사진을 그 자리에 기록한다는 개념의 위치기반 SNS입니다. 


나의 일상사를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으신 분

아이를 키우면서 성장사를 남기고 싶으신 분

부담없고 간편하게 적을 수 있는 일기장이 필요하신 분

데이트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커플 분들


이런 분들은 PINs를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?


※ 이 글에 사용된 이미지 중 일부는 인터넷에서 검색된 이미지를 사용하였으며, 저작권자의 양해를 구했습니다. 출처는 이미지에 링크되어 있습니다. ^^;; (일부 이미지는 아직 양해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습니다만... 혹시 안된다고 하시면 바로 내리겠습니다. ^^)

※ PINs 는 현재 아이폰용만 지원된다고 하네요~ ^^





Posted by kuaa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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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합니다. 편안히 잠드소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