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더의 조건

좋은 리더란 어떤 사람일까?

이런 종류의 질문들이 워낙에 정답이 없는 질문이긴 하다.
카리스마가 있는사람? 비젼을 가진 사람?

이 질문에 대한 답은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.
시대에 따라 요구되는 리더의 자질이 달라질테니.

내가 생각할 때 지금의 시대에 맞는 리더상은...

부하직원들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

이 아닐까??

이 시대의 패러다임은 다양성이다. 일사분란보다 창의성이 미덕으로 꼽히는 시대에
뛰어난 리더 한사람이 수십 혹은 수백 명의 아이디어를 대신할 수 있을까?

아무리 뛰어난 리더라 해도 부하 직원에게 열정을 불어넣을 수는 없다.
다만, 열정이 있는 사람을 선별하여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고
그것을 펼칠 기회를 주면 되는 것이다.

실수 좀 했다고 '사원은 생각하지 마라'는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은
이 조직을 죽이는 리더이다. (공개된 블로그라 말을 쓰기가 참 조심스럽군.)
실수를 안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. 실수를 통해 배워가면서 똑같은 실수를
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.

우리는 공무원이 아니란 말이다. 젠장할.